2026 한국사 시험일정에 맞춰 준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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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사 시험일정에 맞춰 준비하는 방법

요즘 상담하다 보면 한국사를 가볍게 보는 분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공무원, 군무원, 공기업, 일부 대기업 지원까지 얽히는 시험이라 일정 하나 놓치면 반년이 밀립니다. 특히 2026 한국사 시험일정은 기본과 심화가 매회 같이 열리지 않습니다. 이걸 모르고 준비하면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접수 타이밍을 놓쳐서 손해를 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한국사 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준입니다. 2026년은 총 5회 시행이고, 심화는 5번 모두 열리지만 기본은 제77회와 제79회만 시행됩니다. 기본 등급이 필요한 분은 선택지가 2번뿐이라 더 조심해야 합니다.

2026 한국사 시험일정, 남은 회차부터 봐야 합니다

2026년 8월 15일 기준으로 제77회, 제78회, 제79회 시험은 이미 시행됐습니다. 다만 제79회 합격자 발표는 2026년 8월 21일 금요일이라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시점입니다. 지금 새로 준비하는 분이라면 현실적으로 제80회와 제81회를 보고 움직이는 게 맞습니다.

  • 제77회: 시험일 2026년 2월 7일 토요일, 합격자 발표 2026년 2월 20일 금요일, 기본·심화 시행
  • 제78회: 시험일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합격자 발표 2026년 6월 5일 금요일, 심화만 시행
  • 제79회: 시험일 2026년 8월 9일 일요일, 합격자 발표 2026년 8월 21일 금요일, 기본·심화 시행
  • 제80회: 시험일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합격자 발표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심화만 시행
  • 제81회: 시험일 2026년 11월 28일 토요일, 합격자 발표 2026년 12월 11일 금요일, 심화만 시행

기본을 준비하는 분은 올해 기회가 사실상 제79회까지였습니다. 8월 시험을 놓쳤다면 2026년 안에는 기본 응시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심화는 10월과 11월 두 번이 남아 있습니다. 취업 서류 제출용으로 3급 이상만 필요하다면 심화로 방향을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원서접수는 시험 공부보다 먼저 챙겨야 합니다

제가 강의하면서 가장 아깝게 보는 경우가 접수 실패입니다. 한국사는 공부를 시작한 사람보다 접수에 성공한 사람이 먼저입니다. 특히 수도권 시험장은 접수 초반에 빠르게 마감되는 편이라 접수 시작 시간을 일정표에만 적어두면 부족합니다. 알람을 최소 2개는 걸어야 합니다.

  • 제80회 정기접수: 2026년 9월 15일 화요일 10시부터 9월 22일 화요일 17시까지
  • 제80회 취소좌석 접수: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10시부터 10월 2일 금요일 17시까지
  • 제80회 수험표 출력: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10시부터
  • 제81회 정기접수: 2026년 11월 3일 화요일 10시부터 11월 10일 화요일 17시까지
  • 제81회 취소좌석 접수: 2026년 11월 11일 수요일 13시부터 11월 13일 금요일 17시까지
  • 제81회 수험표 출력: 2026년 11월 24일 화요일 10시부터

취소좌석 접수는 말 그대로 남은 좌석이 있을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정기접수 때 실패하고 취소좌석만 믿는 전략은 별로입니다. 특히 서울, 경기권은 시험장 선택권이 줄어들면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이동 시간이 길면 시험 당일 집중력이 깎입니다. 이건 생각보다 큽니다.

기본과 심화 선택은 목표 등급으로 자르면 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기본과 심화가 점수 구조는 비슷하지만 쓰임이 다릅니다. 심화는 1급, 2급, 3급을 받는 시험이고 기본은 4급, 5급, 6급을 받는 시험입니다. 문항 수도 다릅니다. 심화는 50문항, 기본은 40문항입니다.

  • 심화 1급: 80점 이상
  • 심화 2급: 70점 이상 80점 미만
  • 심화 3급: 60점 이상 70점 미만
  • 기본 4급: 80점 이상
  • 기본 5급: 70점 이상 80점 미만
  • 기본 6급: 60점 이상 70점 미만

초보라서 무조건 기본부터 보겠다는 판단은 위험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필요한 제출 기준이 3급 이상이면 기본을 아무리 잘 봐도 목적을 달성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단순 학습 점검용이면 심화 1급을 목표로 무리할 이유도 없습니다. 시험은 자존심으로 고르는 게 아니라 제출처 기준으로 고르는 겁니다.

남은 2026년 시험은 이렇게 나누면 됩니다

제80회까지 약 두 달 정도 남았다면 심화 3급 목표자는 기출 중심으로 가야 합니다. 선사부터 현대까지 전 범위를 교과서처럼 다시 읽는 방식은 시간이 부족합니다. 최근 기출 10회분을 먼저 풀고, 틀린 시대만 압축해서 메우는 편이 효율이 좋습니다.

심화 1급을 노리는 분은 단순 암기보다 사료 판독을 늘려야 합니다. 한능검 심화에서 점수 차이는 익숙한 키워드를 얼마나 빨리 잡느냐에서 납니다. 예를 들어 흥선대원군, 갑오개혁, 대한제국, 무단통치, 신간회처럼 반복 출제되는 주제는 보기 문장까지 같이 외워야 합니다. 사건명만 외우면 70점 근처에서 자주 막힙니다.

  • 60점 목표: 시대 흐름, 왕·정부·정책 연결, 빈출 사건 위주
  • 70점 목표: 기출 선지 반복, 문화재·지역사·근현대 단체 보강
  • 80점 이상 목표: 사료 키워드, 연표 순서, 헷갈리는 보기까지 관리

솔직히 10월 시험을 준비하면서 모든 시대를 똑같이 보는 건 낭비입니다. 고대 문화 파트에서 1문제 더 맞히겠다고 며칠 쓰는 것보다 근현대 흐름을 잡는 게 점수 상승폭이 큽니다. 강의실에서도 단기간 합격자는 대개 범위를 줄이는 데 능했습니다.

접수 전 확인해야 할 것들

응시 자격은 따로 제한이 없습니다. 이 점은 국가기술자격 시험과 다릅니다. 학력, 경력, 전공 때문에 막히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분증 규정은 엄격하게 봐야 합니다. 미성년자, 군인, 외국인, 개명 이력이 있는 분은 인정 신분증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응시 자격 제한은 없음
  • 원서접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식 접수 시스템에서 진행
  • 시험 일정과 시행 등급은 국사편찬위원회 공지 기준으로 확인
  • 수험표 출력일 이후 시험장, 수험번호, 준비물을 다시 확인
  • 사진 수정 기간을 놓치면 시험 당일 신분 확인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음

2026 한국사 시험일정을 보고 준비한다면 지금은 욕심을 줄여야 할 시기입니다. 제80회는 심화만 열리고, 제81회도 심화만 열립니다. 기본을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심화 3급 전략으로 전환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한국사는 오래 붙잡는다고 점수가 오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내가 필요한 등급을 먼저 정하고, 그 등급에 안 나오는 공부를 과감하게 버리는 쪽이 합격에 더 가깝습니다.

2026 한국사 시험일정에 맞춰 준비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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