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운사 시험일정 확인하고 남은 기간 공부하는 방법

강의실에서 원서접수 날짜를 시험 날짜로 착각한 수험생을 여러 번 봤습니다. 공부를 다 해놓고 접수를 놓치면 그해 계획이 통째로 밀립니다. 투운사 시험일정을 찾았다면 시험일보다 접수 마감 여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10월 22일 기준, 올해 남은 시험은 제47회 한 번입니다.
2026년 투운사 시험일정과 접수 상태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센터가 안내한 2026년 투자자산운용사 일정은 네 차례입니다. 제44회는 1월 18일, 제45회는 5월 10일, 제46회는 8월 23일에 시행됐습니다. 마지막 제47회 시험일은 11월 8일 일요일이고, 합격자 발표는 11월 19일 목요일입니다.
- 제44회: 2025년 12월 22~26일 접수, 2026년 1월 18일 시험, 1월 29일 발표
- 제45회: 4월 13~17일 접수, 5월 10일 시험, 5월 21일 발표
- 제46회: 7월 27~31일 접수, 8월 23일 시험, 9월 3일 발표
- 제47회: 10월 12~16일 접수, 11월 8일 시험, 11월 19일 발표
제47회는 별도 추가접수 공지도 나왔지만, 10월 22일 현재 접수 기간은 지났습니다. 이미 원서를 낸 사람은 자격시험센터의 접수확인 메뉴에서 결제 완료 여부와 고사장을 확인하십시오. 접수하지 못했다면 11월 시험 공부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다음 회차 공고를 기다리되, 발표 전인 2027년 날짜를 예상 일정처럼 달력에 적어두지는 마세요.
응시 자격보다 먼저 확인할 제한 사항
투운사는 학력이나 전공, 경력으로 응시 문턱을 두는 시험이 아닙니다. 대학생이나 비전공자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같은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재응시할 수 없고, 자격 제재나 부정행위로 응시 제한을 받은 사람도 대상에서 빠집니다. 금융투자협회는 부적격 사실이 나중에 확인되면 합격을 무효 처리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예전 자격 보유자는 과목 면제도 확인해야 합니다. 종전 일임투자자산운용사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은 1·3과목, 종전 집합투자자산운용사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은 2·3과목 면제 대상입니다. 본인에게 해당한다면 일반 응시자용 100문항 계획을 그대로 적용하면 시간이 낭비됩니다. 응시료는 5만 원이며, 시험 지역은 서울·대전·부산·대구·광주입니다. 원하는 지역의 고사장은 접수 상황에 따라 마감될 수 있습니다.
100문항 중 어디서 점수를 가져올까
시험은 120분 동안 3과목, 총 100문항을 풉니다. 합격하려면 전체 70문항 이상을 맞히면서 각 과목에서도 40% 이상 정답을 내야 합니다. 1과목은 20문항 중 최소 8문항, 2과목은 30문항 중 최소 12문항, 3과목은 50문항 중 최소 20문항입니다. 전체 70점을 넘겨도 한 과목이 이 선 아래면 떨어집니다.
배점만 보면 3과목이 절반입니다. 직무윤리와 법규, 주식·채권·파생상품 운용 등이 들어갑니다. 2과목은 투자분석기법 12문항과 리스크관리 8문항의 비중이 큽니다. 1과목은 금융상품과 세제, 부동산 관련 상품으로 20문항입니다. 제가 권하는 순서는 먼저 세 과목 모두 과락선을 넘길 기본 문제를 확보한 뒤, 3과목과 2과목의 다문항 영역에서 70점까지 끌어올리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연습문제에서 1과목 9개, 2과목 21개, 3과목 42개를 맞혀 총 72개라면 1과목은 합격선 위여도 여유가 한 문제뿐입니다. 그 상태에서 어려운 파생상품 계산을 더 파기보다 1과목의 반복 오답을 먼저 줄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1과목 15개, 2과목 18개, 3과목 30개라면 총 63개이므로 3과목의 빈출 개념을 보강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과목별 점수를 따로 기록해야 공부할 범위가 보입니다.
11월 8일 응시자라면 이렇게 시간을 나누세요
10월 22일부터 시험일까지는 17일입니다. 지금 새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계획은 버리는 게 맞습니다. 첫 이틀은 100문항 분량의 실전형 문제를 시간 재고 풀어 과목별 점수를 적으십시오. 이후 10일은 틀린 문제를 원인별로 나눕니다. 개념을 몰라 틀렸다면 해당 단원만 다시 읽고, 계산 순서를 잊었다면 풀이 과정을 짧게 반복하고, 실수였다면 문제의 조건에 표시하는 습관을 붙이면 됩니다.
시간 배분은 현재 점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 과목이 모두 과락선에서 멀다면 공부 시간의 절반가량을 3과목에, 나머지를 2과목과 1과목에 배분하는 게 출제 문항 수와 맞습니다. 어느 한 과목이 과락선 근처라면 그 과목에 먼저 시간을 옮기십시오. 특히 2과목의 투자분석기법과 리스크관리는 합쳐 20문항입니다. 계산문제를 전부 포기할지, 자주 나오는 유형 몇 개를 확실히 가져갈지 실제 모의 점수로 결정해야 합니다.
마지막 5일은 새로운 자료를 늘리지 말고 오답과 시간 관리에 씁니다. 120분에 100문항이니 평균 1문항당 72초입니다. 한 계산문제에 4분을 쓰면 다른 세 문제의 시간을 가져갑니다. 모르는 문제는 표시하고 넘어간 뒤 남은 시간에 돌아오는 편이 낫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금융투자협회가 안내한 고사실 입실 마감인 오전 9시 40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고, 인정되는 신분증과 준비물은 회차 공고로 다시 확인하십시오. 남은 17일의 성과는 공부한 페이지 수보다, 과락 위험과 버릴 문제를 얼마나 정확히 골랐는지에서 갈립니다.
